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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 일기

사진으로 보는 하늘땅 2011 하늘땅의 지난한해를 둘러보니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것 같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이제야 작년 사진을 들여다본다. 바쁘고 정신없이 보낸 한해였지만 여느해보다 아이들이 밝게 성장한 시간이었다. 예술적 감성을 두드리는 난타, 연극놀이, 기타교실... 서로 돕고 함께 나누는 아이들로 자라는 기본 마음을 갖는 시간들이 되었다. 올해도 더 힘차게 신나게 보내게 되었음 좋겠다. 더보기
빨간모자와 숲속친구들 국악뮤지컬을 봤어요^^ 지난 토요일 고창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모두 동리국악당에서 뮤지컬을 보았어요. 문화바우처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좋은 공연을 보았지요. 도시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공연들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겐 아주 귀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일반 뮤지컬이 아니라 우리나라 악기연주의 뮤지컬이라 색다른 공연이었죠. 우리 악기로 배경음악과 숲속 동물들의 소리를 내는것이 신기했다며 나름 관람평을 하였답니다. 이런 좋은 공연을 자주 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연주가 돋보인 멋진공연... 아이들 덕분에 울리 선생님들도 행복한 하루였지요. 공연을 보고 모양성에서 김밥도 나눠 먹고 즐거운 소풍을 다녀왔지요. 더보기
신나는 전래놀이 캠프 고무줄놀이, 땅따먹기, 자치기, 구슬치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았던 우리 어린시절의 놀이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놀 줄을 모른다. 아이들 사이에서 놀이가 사라져버렸다. 하늘땅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올 한해는 신나게 놀이와 함께 자라는 아이들로 주제를 잡았다. 첫번째 전래놀이 캠프로 그 신나는 마당이 시작되었다. 처음엔 쭈뼛쭈뼛, 주춤대던 아이들이 끝나갈 무렵엔 땀을 흘리며 신나게 뛰어논다. 애들아! 올해는 맘껏 놀아보자~~ 노는게 공부고 공부가 노는 것이여~ 얼쑤!! 더보기
천연립밤 만들기 군보건소에서 아토피와 알레르기 예방교육을 해주셨다. 우리 센터에도 2명이 아토피를 앓고 있다. 친구들이 진지하게 듣는다. 강의를 듣고 천연성분의 립밤과 로션을 만들어보았다. 천연성분이라 하니 선생님께 먹어도 되냐는 질문을 많이한다. 그래도 먹지말고 피부에 양보하라고 했다. 직접 계량도 하고, 녹이는 과정도 보고, 틀에 부어보면서 신기해한다. 자기가 만든 립밤을 꼭 쓰거나 엄마한테 선물한다며 잘 챙겨간다. 더보기
난타 이야기 센터 프로그램 중 가장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 난타!! 몇 해 전부터 꼭 아이들과 해 보고 싶었던 난타 하지만 이 작은 시골마을에 오실 선생님을 찾기란 쉬운일이 아니었다. 지난 겨울 고창에 난타 선생님이 계시단 소문을 들은지 얼마되지않아 그 선생님을 우연히 만날 기회가 생겼다. 전화 번호를 받아 와서 얼마 후에 전화를 했다. 과연 우리 센터까지 와 주실까? 흔쾌히 오시겠단다. 이렇게 아이들은 북을 만나게 된다. 아이들이 가진 스트레스, 상처 털쳐버리고 에너지를 맘껏 내뿜을 수 있을거란 막연한 기대감. 그것이 아이들에게 난타를 경험하게 해 준 계기였다. 뭔가 신나게 두드릴 수 있다는 것이 아이들에겐 즐거움이었다. 거기다 항상 유쾌하고 열정적인 난타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해주셔서 실력은 날이 갈 수록 늘어갔다.. 더보기
더운 여름 박물관에서 문화바우처 사업으로 지난 놀토엔 공주지역 역사탐방을 다녀왔다. 다음으로 백제문화 유적지 답사로 23일 부여지역을 다녀왔다. 우리 조상들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현재를 사는 우리, 또한 미래를 살아가는 지헤를 배워보자 (이런 교육적 의미를 가지고 갔지만... 평가서엔 천둥치며 내린 비이야기가 젤 많았다 ^^) 더보기
재미난 과학실험 고창군농민회와 연대활동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온 전북대 형들에게서 연락이 왔다. 농활기간 중에 우리 아이들에게 과학실험 활동을 해 주겠단다. 더위에 지친 아이들에게 뭔가 새롭고 흥미로운 거리가 생겼다. 덩치큰 형들이 들어오니 금새 교실이 가득찬다. 낯선 형들과도 금새 친해진다. 역시 아이들답다. 이틀동안 아이들과 함께 생활과학 실험을 해준 대학생들에게 감사하다 다음에 또 오세요~~ 더보기
이웃과 함께 나누는 하늘땅공부방 10주년 기념 문화제 무엇이 그리 바빴는지 행사가 끝나고 한달이 지나도록 정리가 안되었다. 나름 이번 지방선거에 적극 참여했던 탓이리라. 감사장을 기다리는 분들도 계시고 블로그에 사진 좀 올리라며 성화인 분들도 계셨었는데 그분들도 다 잊어 버렸겠다. 하지만 10년이란 세월을 하루 행사로 정리하기가 참 어렵다. 그렇지만 11년,12년,13년...계속 될 것이기에 꼭 필요한 과정일 것이다.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그 사랑을 받으며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씩씩하게 자란다. 2탄 사진은 다음 기회에 올려야겠다. 더보기
이웃과 함께 나누는 10주년 준비 하늘땅10주년 행사준비가 시작되었다. 중학생 언니들도 와서 초대장 만드는걸 도와주었다. 직접 손으로 그린 초대장은 똑같은 그림이 없다. 아이들마다 개성적인 그림을 그린다. 미리 축하화분이 도착했다. 4월 20일 즈음 더보기
하늘땅10년 오랫동안 기다려 얻은 작품이다. 전부터 부탁을 드렸었지만 아이들을 다 키워버려서 감이 오지않는다는 홍규형에게 졸라 만평을 받았다. 10주년 기념 소식지에 실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