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폭풍우처럼 평가를 마치고
며칠 밤잠 못자서 물에 젖은 솜같은 몸이었지만 마음만은 가볍게 체험을 갔다.
무장면에 있는 천연염색 체험장 자연애를 찾았다.
들판 한 가운데 소박한 간판을 단 자연애 체험학습장
들판가운데 자리잡은 아담한 집
천연염색 체험지도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있다.
오늘 염색할 재료는 메리골드라는 꽃이다
천연염색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있는 친구들
마당가에 피어있는 천연염색 염료
직접 꽃을 따 보는 체험도 했다
바구니 가득 꽃을 땄다
물들일 천을 받아들고
각자 무늬를 내기 위해 여러가지 작업을 했다
염료인 매리골드를 끓인 물에 천을 넣는다
물이 잘 들도록 잘 적셔준다. 꽃에서 이런 물감이 나오는게 신기하다며 재잘거리는 친구들
과연 어떤 무늬가 나올까?
데니의 작품! 역시 멋지다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에...
말리기 위해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널어두었다
물들인 스카프가 마를 동안 맛있는 카레밥을 먹었다
목에도 두르고, 두건처럼 머리에도 쓰고 자기만의 독특한 무늬와 색깔의 스카프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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