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땅 일기

청보리밭에도 갔어요

 

지난 토요일에 아이들과 청보리밭에 갔다.
청보리밭을 뛰어노는 아이들이 오랫만에 활기차다.
항상 공부방에선 아웅다웅 티격태걱 하는 아이들이 넓은 대지에 기운을 받으니 마음이 넓어지는지 사이좋게 잘도 뛰어논다.
간식으로 두부와 부침개도 먹고 신이 났다.

병아리 가족을 구한다는 코너 앞에선 아이들이 발길을 떼지 못한다. 우리도 두마리를 데리고 왔다.

4.5.6학년이 공부방에서 하룻밤 자면서 서로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더욱 친해지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잠옷 4학년 자매들

가족으로 데려온 병아리 두마리를 하늘이와 땅이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다

1학년 동생들이 귀여운 병아리를 보며 너무 좋아하고 있다